꽃기린 사진, 특징, 독성 및 꽃말에 대하여

꽃기린 사진, 특징, 독성 및 꽃말에 대하여 – 식물이름알기

동네를 거닐다 발견한 꽃기린.

처음엔 이름을 몰랐는데 궁금하여 사진을 찍고 식물 이름 찾기 앱(App.)인 모야모를 통하여 알아보니 ‘꽃기린’이라 합니다.

문의한 지 채 5분도 안 되어 여러 건의 답이 올라오는 걸 보고 꽃기린에 대해 아는 사람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꽃기린은 ‘꽃이 솟아오른 모양이 기린을 닮았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 합니다.

누가 이 식물의 이름을 ‘꽃기린’이라 처음 지었는지는 모르나 참 ‘대단하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줄기는 다육질로 직경이 1~2cm 정도이며, 탁엽이 변화된 날카로운 가시가 줄기 전체에 있으며 낮은 나무 모양으로 자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추위에 강해 3~5℃에서 월동이 가능하나, 겨울철에도 개화를 계속 시키고자 할 때에는 10℃ 이상 보온이 필요하고, 주년개화성이 강하나 빛이 부족하거나 저온과 건조에서는 낙엽이 지고 개화가 불량해집니다.

위키 백과에서 이 식물은 독성을 보인다는 내용의 눈에 띕니다.

수액은 중간 정도의 독성이 있으며 피부나 눈에 접촉하면 자극을 일으킵니다.

섭취하면 심한 복통, 목과 입의 자극, 구토를 일으킵니다.

독성 성분은 포르볼 에스테르 로 확인되었습니다 .

말, 양, 고양이, 개와 같은 가축에게 매우 유독합니다.

인간의 경우 약간 독성이 있으며 자극제 역할만 합니다.

꽃기린은 영어로 ‘Crown of thorns’라고도 합니다. 이 말의 뜻은 ‘(그리스도가 썼던) 가시 면류관’을 말합니다.

영문명에서 알 수 있듯이 그 꽃말은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라 합니다.

처음에 모야모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관상수, 꽃, 정원수로서 기르시는 분들이 많아 화훼시장에서도 인기가 있는 듯합니다.

온도 등 환경만 맞추면 4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꽃기린은 꽃시장에서 연중 판매되고 있으며, 3월에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다.

또한 여름철 고온기에도 식물에 큰 피해 없이 잘 자라는 장점 때문에 꾸준히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품목이라 합니다.

오늘은 우연히 사진으로 촬영한 식물 ‘꽃기린’에 대해서 그 대략을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