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보건소 코로나 바이러스 선별 검사소 체험 후기(검사 절차, 검사 비용, 보건소 위치 등)

얼마 전에 코로나 19 검사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공식 명칭은 Coronavirus COVID19입니다.
전날의 검사 결과가 하루만에 도착, 이상 무(음성판정)로 나왔고, 검사를 받게 된 계기, 선별검사 검사 기관을 알아보고 그 위치와 비용, 절차 및 주의할 점등 몸소 체험한 후기를 공유합니다.

검사를 받게 된 계기는  8.15 광복절 청계천 도보여행을 하러 시청 앞으로 갔는데, 광화문에서 시위하여 시위대 후미에서 오후 3시경 약 30분 이상 머물렀습니다.
이후 종로5가 광장시장까지 트레킹으로 걸어갔던 게 원인이었습니다.

며칠 지나자 언론과 긴급 알림 안전 안내 문자로 광화문 시위에 참가하였거나 그 주변에 머물렀던 적이 있는 사람들은 꼭 선별검사소를 방문하여 코로나 19 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고 알려왔습니다.

그냥 지나칠까 고민하다가 검사받기를 결정하였습니다.

동대문구에 있는 선별검사소를 훑어보고 , 마침 일요일이라 일요일에도 운영하는 삼육서울병원에 먼저 전화를 해봅니다. 코로나 19 검사 비용이 16만 원 든답니다.

따로 조사해보니 일반 병원일 경우 보통 약 5~25만원이라고  든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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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부담되어 혹 동대문구보건소에 전화해보니 역학조사 대상자에 포함되면 무료로 검사해준답니다.

아래 도표에는 오후 4:30분까지 표시되어 있으나 때에 따라 저녁 6시까지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날은 저녁 6시까지 운영하였습니다.

코로나19 전체 선별진료소 현황(실시간 업데이트)

동대문구 보건소는 경동시장 근처이고 용두동으로 동대문구청과 인접하여 있습니다.

 

오후 2시경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위해 동대문구 보건소로 향했습니다.

구청 뒤쪽 주차장에 천막에서 검사 대상자를 접수하고 있습니다.  접수를 돕는 간호사 2~3분과 의사 2분(?)이 접수와 서류를 받고 있습니다.
접수하는 간호사분이 ‘어떻게 오게 되었느냐’ 등을 묻습니다. 자초지종 경위를 대충 몇 마디로 이야기하니 서류에 간단한 인적 사항을 적으라 합니다.

서류를 들고 안쪽으로 가니, 접수하는 의사인지 간호사인지 2분이 있고,  검사 키트와 비닐장갑을 받습니다.

 

 

검사 키트를 가지고 검사실로 향하니 검사를 돕는 간호사분이 검사 받는 방법 등을 안내해줍니다.

검사실로 들어가니 완전히 격리된 안쪽 방에 의사분이 계십니다.

검사 키트를 건네주니, 의사께서 손만 내놓고 검사를 진행합니다.

검사 방법
면봉으로 입안 목 뒤, 콧구멍 안쪽에서 면봉으로 검체를 채취합니다. 5분도 안 걸림.
비닐장갑 벗고 하는 시간으로 약 5~10분 소요되었습니다.

예상보다 짧은 소요 시간에 마음이 홀가분해졌습니다.

검사실을 나오니 간호사분이 코로나 19 검사 결과 통보는  2~3일 걸릴 거라 합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자가 격리를 해야 해서 그것도 부담으로 작용하여 ‘그렇게나 오래 걸려요?’ 하니 안내하시는 분이 ‘요즘 검사 물량이 많아져서 그럴 수도 있다’고 합니다.

집으로 향했습니다.

 

코로나 검사 결과는  2~3일 걸린다 하여 ‘화요일 이후에 오겠지’하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월요일 오전에 10:15분에 바로 도착하였습니다.

결과는 ‘음성’. 서두에 있는 문자 내용과 같이 ‘OOO님,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입니다. 마스크 착용, 손 위생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 동대문구 보건소 -‘ .

확인하고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이상으로 코로나 19 검사받기 체험 후기를 마치며, 도움이 되는 내용 또는 정보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