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귀]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 詩/이 채

지인으로부터 받은 좋은 글귀….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서라는 좋은 글귀를 카카오톡으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글은 2008년 11월 10일에 여류시인 이채 님의 작품으로 발표한 시(詩)라 합니다.

밉게 보면….으로 시작하는 싯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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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 詩 /이 채

중에서….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이더라.

[중략]….

가끔 힘들면 한숨 한 번 쉬고 하늘을 보세요.

멈추면
보이는 것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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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히 일부만 발췌했으며, 이 시의 원 출처는 책으로 출간된 이 채님의 제7시집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로 출처에서 원문 전체가 나와있습니다.

SNS의 시대, 좋은 말 홍수시대….

밴드,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의 시대이자, 좋은 말 홍수시대입니다.

이런 현상은 이 시대가 그만큼 각박하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저는 좋은 글이라 해서 보내오는 수많은 글들, 거의 보지 않습니다.

어쩌면, 좋은 글이라는 내용도 홍수처럼 쏟아지면, 공해가 아닐 지….

쏟아지는 좋은 글, 아무리 많아도, 내 마음이 쉴 곳이 없으면 마음에, 아니 눈에, 귀에 조차 전혀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좋은 글, 굳이 읽지 않더라도 관심과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이면 편해지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