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딱딱한 내용의 글에서 벗어나 잠시 유머 몇 가지 모아서 올립니다.
인터넷에서 출처도 없이 떠도는 내용, 운전하다 본 승용차 뒷 유리창에 쓰인 글귀,
라디오에서 들은 것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승용차 뒷 유리창에 쓰여진 글귀
보통은 ‘이 안에 아기가 타고 있어요’, ‘초보운전’과 같은 표시를 많이 보잖아요?
아니면 조금 웃긴다고 ‘어제 운전면허 땄어요’,
‘이 안에 소중한 내 xx(자식을 다른 말로 부를 때) 있다’
이 정도는 귀여운 편에 속하겠죠?
그런데 한 보름 전에 남양주 마석으로 가는 길에 운전하다 본,
승용차 뒷유리창에 쓰여진 대문짝만큼 큼지막한 글귀.
‘ 유 부 남 ‘
진짜 대문짝만하게 노란색 글씨로 써놨던더군요.
자기가 유부남이래서 뒤차가 뭘 어쩌라고~….
아~~~ 나 참….
어떻게 자동차 뒷유리창에 이런 글귀를 새길 생각을 했을까요?
일행 모두가 까르르 웃었습니다.
다음에는 이런 자동차 뒷유리창 표시도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유. 부. 녀.’, ‘돌아온 싱글’,…
좀 더 가다가 본 글귀. 조금은 긴 문장이더군요.
고속도로에서 추월하지 않고 답답할 만큼 천천히 정속 운행하는 사람들 있죠?
그 차는 다음과 같은 표시를 붙여 놨더군요..
‘먼저 가~ 난 이미 글렀어~!’
마찬가지로 일행들은 크크큭~~~ 웃었습니다.
그래도 일행들은 자칫하면 살벌할 수도 있는 고속도로에서 차 뒷유리창 표시로도 운전자 들에게 웃음과 유머,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수도 있는 그 위트와 재치를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인증 사진을 찍으라고 조수석 동승자에게 부탁했으나, 결국은 못 담았습니다.
화장실 들어가는 문에
‘문 닫고 들어가세요~!’
웃음 천국에서 보내온 다른 유머 몇 가지 모음
정상인 어떤 사람이 정신병원 원장에게
어떻게 정상인과 비정상인을 결정하느냐고 물었다.
“먼저 욕조에 물을 채우고 욕조를 비우도록 찻숟가락과 찻잔과 바켓을 줍니다.”
“아하….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정상적인 사람이면 숟가락보다 큰 바켓을 택하겠군요.”
그러자 원장 왈….
“아닙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욕조 배수구 마개를 제거합니다.”
세 모범수의 기도
모범수의 선물 교도소에서 세 명의 모범수가 기도를 했다.
한 명은 여자를 달라고 했고, 또 한 명은 술을 달라고 했다.
마지막 한 명은 담배를 달라고 했다.
하느님은 이들의 소원을 모두 들어주었다.
그런데….
3년 후, 여자를 준 모범수는 정력이 딸려 죽었고, 술을 준 모범수는 알코올 중독되어 간이 부어 죽었다.
하지만 담배를 준 사람은 여전히 살아 있었다.
하느님이 어떻게 살아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마지막 모범수가 말했다.
재미있는 유머
“라이타도 줘야 담배를 피우죠…잉”
(흡연하는 사람들은 이 심정을 아실 겁니다.)
주정꾼과 과객
술에 취한 두사람이 함께 걷고 있었다.
한 주정꾼이 말하기를
“멋진 밤이야, 저 달 좀 봐!.”
또 다른 주정꾼이 술 취한 친구를 쳐다보며 말했다.
“네가 틀렸어. 달이 아냐, 그건 해야.”
두 주정꾼의 말다툼은 시작되고…. 마침 길가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에게 물어보았다.
“저기 하늘에서 빛나고 있는 것이 달입니까? 해입니까?”
그러자 길가는 사람 왈
“미안합니다. 제가 이 동네에 살고 있지 않아서…….”
토끼의 집념 : 출처는 SNS
토끼가 약국에 찾아가서 물었다.
“당근 있어요?”
약사가 없다고 하자 그냥 가버린 토끼는 그 다음 날 또 가서 물었다.
“당근 있어요?”
“없대도~~~!”
다음날 또 토끼는 약국 가서 또 물었다.
“당근 있어요?”
“없어! 한 번만 더 귀찮게 물어보면 가위로 귀를 칵~! 잘라버린다.”
다음날 토끼가 그 약국을 찾아갔다.
“아줌마 가위 있어요?”
“아니~”
그러자 토끼가 이렇게 물었다.
“잘 됐네요. 당근 있어요?”
재미있으셨나요?
이미 아는 내용도 있을 것이고, 모르는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모쪼록 즐겁고 빵 터지는 유머였기를 바랍니다.
웃는 날이 많아야 좋을 텐데 말이죠….
유머 댓글 릴레이합니다.
빵 터지는 유머도 좋고, 썰렁한 유머라도 좋습니다.
같이 즐거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유머 댓글 릴레이하니 오는 분들께 웃음을 선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