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죠. 중고등학교 시절에 배운 박목월 님의 노래, ‘목련꽃 그늘 아래서’란 곡이죠. 처음 구절이 ‘목련 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노라’, 학창시절의 추억을 생각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또 한가지는 양희은 님의 ‘하얀 목련’ 이 필 때면 다시 생각 나는 사람…과 같이 애잔하고 서정적인 곡도 있습니다.
[목련이 진 자리 목련나무 HDR]
입춘도 지났지만, 아직 추운 겨울에 있습니다. 봄이 좋아 봄에 피는 꽃 목련 사진을 감상합니다.
[목련 나무와 꽃 / 캐논 600D 촬영, Picture Style ; TWILIGHT]
목련꽃은 봄에 매우 우아하고 정갈하며, 어떤 묘한 운치를 주는 꽃으로 봄을 다채롭게 풍미하게 합니다.
그에 걸맞게 목련 꽃말도 ‘고귀함’ 이랍니다.
흑백으로 담아진 목련 꽃의 느낌이 어떠신가요?
이 장면은 대형마트 뒤뜰에, 사람 눈에 잘 띄지 않는 곳, 아무도 보아주지도, 주목해주지 않는 곳,
[목련이 진 자리 목련나무]
그물망 너머에 있는 외로이 있는 목련 꽃을 담았습니다.
목련 꽃말이 고귀함이라니, 그에 맞게 맑은 하늘과 전선을 배경으로 한 컷
이런 배경 색감은 Picture Style을 트와잇라잇 ( twilight )로 하면 나옵니다.
인위적으로 색감을 조절하거나
보정하지 않았습니다.
하늘배경으로 하니 목련 꽃말의 고귀함을 넘어
화려한 느낌도 나네요.
목련 꽃말은 다른 여러 뜻도 있다하나, 대체적으로 모든 출처에서 고귀함(숭고함) 하나로 통일되어 다른 꽃말은 생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