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식물에 관심이 많다보니, 눈에 띄는 식물이 보이면 그 이름과 정체가 매우 궁금해진다.
아래 식물들은 생활 주변에서, 또는 주말 농장 텃밭을 오가며 보게된 참 궁금한 녀석들이다.
‘저게 뭘까? 참 독특하다’
요즘은 사진을 찍어 올리면 식물 이름 찾기의 도사들이 가르쳐준다.
대표적으로 이용하는 곳이 식물 이름 찾기 스마트폰 어플인 모야모.
제10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미래부 장관상 수상, 스마트 앱 어워드 생활정보 부문 최우수상 수상의 경력도 있다.
참고 : 모야모를 소개하는 홈페이지.
식물 이름을 찾을 때 네이버 렌즈도 가끔 이용해보았는 데 정확성이 떨어져서 요즘은 모야모만 이용하게 되었다.
식물 이름 찾기는 평소에 습관이 되었는데, 그 중에서 모양이 독특하고 궁금했던 초피나무, 오갈피나무, 마디풀 그리고 차풀에 대해서 모야모를 통해 알게된 이름과 사진을 포스팅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피나무에 대해 주요 특징과 효능, 산초나무와의 차이점 등을 알아본다.
초피나무(Zanthoxylum piperitum)
이 식물은 서울 시내 사무실 인근 주택가 화단에서 발견된 것이다.
점심 식사를 하러가다 우연히 발견하고 그 정체가 몹시 궁금했었다.
화단에 이 초피나무를 심은 주인 분도 궁금해진다. 초피나무 사진 옆에 방아(배초향)도 보인다.
초피나무라 한다. Zanthoxylum piperitum은 그 학명이다.
조피나무·천초(川椒)라고도 하며 지역에 따라 제피·젠피 등으로도 부른다. 익은 열매를 말려서 껍질만 분리하여 갈아서 향신료로 쓴다. 한국 음식에서는 추어탕 · 매운탕 등에 쓰인다.
어렸을 때부터 추어탕에 넣어 먹는 것을 ‘산초’라 알고 있었다. 그러나, 초피나무와 산초나무가 흡사하여 그렇게 알고 있었나 보다.
초피와 방아는 국거리를 만들 때 넣으면 독특한 향과 맛이 기호에 따라 사람을 끈다.
아래글은 산초나무에 관한 위키백과의 내용이다.
초피 효능
동의보감에서는 초피 효능을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맵고, 독이 있으며, 속을 따뜻하게 하며 피부에 죽은 살, 한습비로 아픈 것을 낫게 한다. 또한 한랭기운을 없애며 귀주, 고독(蠱毒)을 낫게 하며, 벌레독이나 생선독을 없애며 치통을 멈추고 성기능을 높이며 음낭에서 땀나는 것을 멈춘다. 허리와 무릎을 덥게 하며 오줌횟수를 줄이고 기를 내려가게 한다”고 기술하고 있다[허준. 동의보감(東醫寶鑑)-나무부[木部].
이와같이 초피는 한방에서 해독, 구충, 진동, 건위 약으로 많이 쓰이고, 음식의 향신료로도 많이 쓰여지며 추어탕 등의 비린내 제거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많이 사용된다. 초피는 고추처럼 맛이 맵고 성질이 따뜻하며, 독성이 조금 있는 나무이다.
출처 : 제주도민일보(https://www.jeju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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