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은 구운소금 만들기 및 그 효능

건강에 좋은 구운소금 만들기 및 그 효능

휴일 비는 시간 혼자 있어 구운 소금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시간이 비면, 놀면 뭐하지 하는 마음이 자주 듭니다.

그래서 소금을 구웠습니다. 볶은 소금과 구운 소금은 다릅니다.

볶은 소금은 섭씨 400℃ 미만의 열을 가한 것이고, 구운 소금은 섭씨 400℃ 이상으로 일정 시간 열을 가한 것을 말합니다.

소금을 왜 볶거나 구울까요?

소금을 왜 구울까요? 사실 굽기 전에는 ‘소금이 구워질까?’ 또는 ‘소금을 구우면 소금이 어떻게 변할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런데 소금을 굽는다는 것은 소금이 생산되는 과정을 알면 좀 더 이해가 빨라집니다.

보통 우리가 음식 조미료로 쓰는 것은 ‘천일염(sun-dried salt)’이라 합니다.

바닷물을 햇볕에 건조해 만드는 자연 그대로 바닷물에서 수분을 증발시킨 결정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구운소금을 만들어 쓰는 것은 현대에서 일부 지역에서만 시작된 것도 아니며, 전 세계적으로 옛날부터 이미 전해져 내려온 전통이 있습니다.

‘천일염’에 포함된 성분은 나트륨, (구우면 발생하는) 이산화황 또는 황화합물, 비소, 마그네슘 등 미네랄, 회분 등이 있습니다.

‘천일염’을 구우면 저염 소금이 되고, 몸에 좀 더 좋은 소금이 됩니다.

실제로 소금을 구워보면 이산화황 등 메케한 냄새가 나는 여러 가지 성분들이 날아가고 덜 짠 소금이 되며 색상도 흰색에서 좀 더 어두운 암갈색으로 변합니다.

건강에 좋은 구운소금 만들기 - 천일염

구운 소금 만들기

구운 소금 만들기

아래 그림처럼 천일염이 베란다 한쪽에 한 가마니 있어, 다섯 컵 정도를 따로 덜어냅니다. 

물론 구울 소금의 양은 필요에 따라 임의로 정할 수 있습니다. 처음 시도해본다면 다섯 컵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건강에 좋은 구운소금 만들기 - 천일염 확대

소금을 구울 때는 용기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프라이팬 같은 용기는 400℃ 이상의 고온에서 천일염의 성분 중에서 특정 성분이 타고, 이것이 용기와 결합할 정도로 눌어붙어 프라이팬을 버릴 수도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용기, 그것도 기왕이면 오래된 것, 얼마 지나지 않아 버릴 수도 있는 냄비나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레인레스 용기도 구운 소금을 만든 후에 잔여물을 닦아내면 닦아내기가 처음엔 좀 쉽지 않습니다. 박박 문지르거나, 적당히 깨끗한 정도에서 음식을 몇 번 더 해 먹으면 깨끗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천일염을 용기에 붓고, 약간 약한 불로 1시간 이상 가열하면서 틈틈이 저어주면 됩니다.

구운 소금을 만드는 과정의 초기에 메케한 냄새와 가스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산화황 또는 황화합물 종류의 가스도 발생해서 환기를 잘 시켜야 하며, 창문도 열어두는 게 좋습니다.

만들어보면 압니다. 그래서, 되도록 집에 아무도 없는 시간에 구운 소금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소금을 구울 때는 될 수 있는 대로 용기 앞에서는 호흡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저어주어야 하므로, 용기 앞에 가게 되는데, 호흡을 참으며 저어주고 용기에서 멀어지면 다시 숨 쉬면 됩니다. 소금에서 발생하는 가스가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은 어려운 과정이나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약간 약한 불에서 1시간 이상 구우면 ‘구운소금’이 만들어집니다. 색깔도 어두워지고, 소금의 양도 좀 줄어듭니다.

처음에 5컵을 부으면, 4컵 정도의 ‘구운소금’이 만들어집니다.

두산백과 참고 제법 : 집에서 볶은 소금을 만들 때는 프라이팬에 천일염을 2~3시간 정도 구우면 되는데, 소금에 고열을 가하면 소금에 포함되어 있던 아황산가스·탄산가스 등의 유독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만들어야 한다.

구운 소금의 효능 및 기타 참고할 만한 내용

구운 소금은 만드는 방법에 따라 1kg에 5,000원 이상에서 수만 원을 호가합니다. 죽염 같은 경우는 1kg에 10만 원대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두산백과를 비롯해 여러 자료를 참고하면, 천일염에 열을 가하면 햇빛으로 증발시키지 못한 간수나 유해 성분이 마저 제거되고 무기질은 그대로 남아있어 건강에 좋고, 쓴맛이 나는 간수 성분이 제거되어 부드러운 맛이 나며 다른 소금에 비해 짠맛이 덜해 무침이나 조림, 생채 등 모든 조리에 잘 어울린다 합니다. 요리, 미용, 잇몸 질환 등 질병 치료제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 외 황토 소금도 있고, 소금으로 여러 가지 좋은 상품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이외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여러 가지 구운 소금의 다양한 효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소금을 직접 굽고, 촬영한 사진 한 장을 남깁니다. 커스텀 화이트밸런스로 맞춰 눈으로 보는 실제 색상과 거의 일치하도록 촬영한 사진입니다.

건강에 좋은 구운소금 만들기 및 그 효능 making-baked-salt-03

만들어진 구운소금 및 그 효능 간단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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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ought on “건강에 좋은 구운소금 만들기 및 그 효능”

  1. 중요한 팁 하나
    구운 소금으로 음식에 간을 할 때, 구운 소금은 짠 맛이 잘 나지 않아, 필요 이상으로 구운 소금을 많이 넣는 착오를 할 수도 있습니다.

    천일염과 확실히 다릅니다.

    구운 소금으로 간을 할 땐, 천일염과 맛이 다르므로, 짠 맛이 덜 난다고 자꾸 넣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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