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외롭다 - 신앞에 선 단독자

사람은 누구나 외롭습니다.

몇 해 전에 모임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더랍니다.

사람은 누구나 외롭다 | 신앞에 선 단독자

모이면 안내를 하고, 끝에 말을 덧붙였는데요.

아마도 갑자기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붕 쪘을 수도 있지 않나 합니다

오늘 우연히 검색창에서 ‘사람은 누구나 외롭다.’라는 말을 넣어 봤습니다.

많은 글이 나타납니다.

그래도 같은 말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나 봅니다.

한때 모임의 장을 잠깐 했는데, 이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외롭다. 신 앞에 선 단독자라고.

신 앞에 선 단독자라는 말은 키에르케고르라는 철학자가 먼저 했던 말 입니다.

….

공지 사항으로 말미 끝에 넣은 문구이나, 사람들이 황당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너무 외롭겐 생각하진 마세요. 같이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장난도 아닙니다. 글로 표현할 정도라면, 평소에 깊이 그런 생각을 했을 수도 있으니까요~.